— 변동금리 구조

COFIX 변동금리는 어떻게 정해지나 — 기준금리 + 가산금리 − 우대금리, 재산정 때 바뀌는 것과 안 바뀌는 것

발행 2026-10-05 · 근거: 전국은행연합회 「COFIX 운용 모범규준」 · 은행연합회 「대출금리에 대한 이해」(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 결정 체계) · KB국민은행 상품설명서

대출 상담에서 “지금 변동금리는 4.39%입니다”라는 말을 들으면 그 숫자 하나만 기억하게 됩니다. 하지만 변동금리는 세 개의 숫자를 더하고 뺀 결과이고, 6개월·12개월 뒤 다시 정해질 때 그중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그대로인지를 알아야 앞으로의 이자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.

1. 대출금리 = 기준금리 + 가산금리

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「대출금리에 대한 이해」는 대출금리를 대출 기준금리 + 가산금리로 설명합니다. 대출약정서에는 ‘잔액기준 COFIX + 1.3%’처럼 둘의 합으로 표시되고, 이미 실행된 대출은 금리변동주기가 돌아올 때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을 반영해 조정됩니다.

공시 예시 — KB국민은행 KB 주택담보대출 (금리 기준일 2026.10.05. · 은행·신용도·우대조건별 상이 · 상품설명서 확인)
  • 변동(신규COFIX 6개월): 3.18% + 가산 2.61%p − 우대 최고 1.40%p = 최저 4.39% (우대 없으면 최고 5.79%)
  • 혼합(금융채 5년): 4.51% + 가산 2.17%p − 우대 1.40%p = 최저 5.28%

같은 은행에서도 우대금리를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1.40%p가 차이 납니다.

2. 기준금리 — COFIX 4종은 무엇을 평균 낸 것인가

COFIX(자금조달비용지수)는 전국은행연합회 「COFIX 운용 모범규준」이 정합니다. 농협·신한·우리·한국스탠다드차타드·하나·중소기업·국민·한국씨티 8개 정보제공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이고(제3조①), 연 %로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까지 공시합니다(제6조②).

구분산출 대상공시2026.9.15. 공시
신규취급액기준월중 신규 취급액 가중평균(정기예금·적금·CD·RP·금융채 등 8개 상품)익월 15일 15시3.18%
잔액기준같은 상품의 월말 잔액 가중평균익월 15일 15시3.05%
신 잔액기준위 상품 + 요구불·저축예금 등 결제성자금 포함 월말 잔액익월 15일 15시2.71%
단기 COFIX만기 3개월 자금의 주간 신규취급액다음 주 제3영업일 15시3.16%(9.30.)

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기준은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빨리 반영되고, 잔액·신 잔액기준은 이미 조달한 자금까지 섞여 서서히 반영된다고 안내합니다. 결제성자금(금리가 낮은 요구불예금 등)이 들어가는 신 잔액기준이 보통 가장 낮습니다. 다음 공시는 2026년 10월 15일입니다. COFIX 외에 금융채 금리(금융투자협회 고시 AAA등급 금융채 유통수익률 등)나 CD 금리를 기준금리로 쓰는 상품도 있습니다.

신규취급액기준을 고르면 금리가 오를 때 빨리 따라 오르고 내릴 때 빨리 따라 내립니다.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앞으로의 금리 방향에 달려 있고,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— 다만 같은 은행 안에서도 지표마다 가산금리가 다르게 붙을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. 지표 숫자만이 아니라 최종 적용금리로 비교해야 합니다.

3. 가산금리 — 무엇으로 이뤄지고, 왜 안 바뀌나

은행연합회가 안내하는 대출금리 결정 체계(「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」)에서 가산금리는 다음 항목으로 구성됩니다.

핵심은 가산금리가 대출을 실행할 때 정해진다는 점입니다. 약정서에 ‘COFIX + x%’로 적힌 x는 재산정 때 다시 계산되지 않고, 바뀌는 것은 기준금리입니다. 은행연합회 예시 그대로 — 재산정 주기 3개월 대출에서 기준금리가 2.0%에서 2.5%로 0.5%p 오르면 대출금리도 0.5%p 오릅니다.

4. 재산정 때 바뀌는 것 ① — 기준금리

3억원·30년·원리금균등, 처음 금리 4.39%(3.18 + 2.61 − 1.40)로 시작해 6개월 뒤 첫 재산정 때 COFIX가 0.5%p 올라 3.68%가 되었다고 해 봅시다.

구분적용금리월 상환액
처음 6개월3.18 + 2.61 − 1.40 = 4.39%1,500,511원
재산정 후 (기준금리 +0.5%p)3.68 + 2.61 − 1.40 = 4.89%1,589,233원 (+88,722원)
재산정 후 + 우대금리 상실3.68 + 2.61 − 0 = 5.79%1,755,090원 (+254,579원)

재산정 시점 잔액(297,559,710원)과 잔여기간(354개월)으로 월 상환액을 다시 계산한 결과입니다. 가산금리 2.61%p는 세 줄 모두 그대로입니다.

5. 재산정 때 바뀌는 것 ② — 우대금리

가산금리는 고정이지만 우대금리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. KB국민은행 상품설명서는 실적연동 우대금리를 대출 실행일 3개월 이후 매월 재산정한다고 적고 있습니다. 급여이체·카드 사용·자동이체 같은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기준금리가 그대로여도 대출금리가 오릅니다.

위 사례에서 우대 1.40%p를 모두 잃으면 기준금리 상승분(0.5%p)보다 훨씬 큰 1.40%p가 더해져 월 상환액이 25만원 넘게 뜁니다. 재산정 시점 잔액 기준으로 연간 이자가 약 417만원 늘어나는 셈입니다(잔액 × 1.40%, 1년 근사). 변동금리를 고를 때 “우대 조건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”도 같이 따져야 하는 이유입니다.

정리 — 재산정 때 무엇이 바뀌나
  • 바뀐다: 기준금리(그 시점 COFIX·금융채 공시값), 실적연동 우대금리(조건 충족 여부)
  • 그대로: 약정 시점의 가산금리, 금리변동주기
  • 월 상환액: 원리금균등이면 재산정 시점 잔액·잔여기간으로 다시 계산

6. 그래서 고정이 나은가, 변동이 나은가

구조를 알면 질문이 명확해집니다. 변동형은 지금 고정형보다 낮은 대신 앞으로 기준금리 변동과 우대금리 유지 여부라는 두 가지 위험을 집니다. 고정형과 비교해 기준금리가 몇 %p 오르면 손해인지는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손익분기 금리 계산법에서, 혼합형의 고정기간이 끝날 때의 충격은 혼합형 주담대 5년 뒤 금리 재산정에서 계산했습니다. 어느 쪽이든 결과는 가정한 금리 경로의 산술 결과이며 금리 전망이 아닙니다.

→ 내 변동금리 분해·재산정 시뮬레이션
계산기의 「금리 해부」 탭에서 기준금리·가산금리·우대금리를 넣고 재산정 후 금리와 월 상환액 변화, 우대금리 상실 시 추가 이자를 확인한 뒤 그대로 총이자 비교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.
참고 문헌
  1. 전국은행연합회. 「COFIX(자금조달비용지수) 운용 모범규준」(최종 개정 2019.7.5., 시행 2019.7.8.) — 제2조(4종 정의)·제3조①(정보제공은행 8개)·제4조(산출대상자금)·제6조②(소수 둘째 자리)·제7조④(공시 시점). 원문 PDF
  2.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. 「COFIX 개요」·「COFIX 공시」 — 2026.9.15. 공시 신규취급액기준 3.18%·잔액기준 3.05%·신 잔액기준 2.71%, 단기 COFIX 3.16%(2026.9.30.). 개요 · 공시
  3.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. 「대출금리에 대한 이해」 — 대출금리 = 기준금리 + 가산금리, 가산금리 구성 항목, 약정서 표기, 재산정 시 기준금리 반영, 3개월 주기 2.0% → 2.5% 예시. 원문
  4. KB국민은행. 「KB 주택담보대출」 상품설명(금리 기준일 2026.10.05.) — 변동·혼합 금리표, 실적연동 우대금리 재산정. 원문
  5. 금융감독원 파인. 「대출이자계산기」 —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정의. 원문
면책 안내 — 이 글과 계산기는 원리금균등 상환 공식(월 단위, 연이율÷12)과 은행연합회가 안내하는 대출금리 구조(기준금리 + 가산금리 − 우대금리)를 이용해, 가정한 금리 경로의 참고용 산술 결과를 보여줍니다. 미래 기준금리(COFIX·금융채 등)는 누구도 알 수 없으며, 본 결과는 금리 전망이나 상품 추천이 아닙니다. 실제 적용금리·가산금리·우대금리 재산정 방식·금리변동주기·혼합형 고정기간 이후 적용 지표·중도상환수수료율은 은행·상품·신용도·계약 시점에 따라 다르고, 실제 이자는 일 단위로 계산되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 금리 유형에 따라 대출 한도(스트레스 DSR)도 달라질 수 있으나 한도·승인 여부는 계산하지 않습니다. 본문의 금리·요율은 2026년 10월 공시를 참고한 예시이니 반드시 상품설명서·대출약정서와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로 본인 조건을 확인하세요. 대출·투자 자문이 아닙니다.
최종 업데이트: 2026-10-05 ·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유불리 판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