— 담보부족 해소 방법 비교

추가담보 넣을까, 일부 갚을까, 일부 팔까 — 담보부족 해소에 드는 돈 비교

2026-10-09 · 근거: 금융투자업규정 제4-25조③·⑥ · 증권사 신용거래설명서의 담보비율 정의(계좌평가금액 ÷ 융자금)

추가담보 요구 문자에는 「담보부족금액 30만원」이라고 찍혀 옵니다. 그런데 30만원을 해결하는 방법은 셋이고, 드는 돈이 모두 다릅니다. 담보비율이 분수(담보 ÷ 융자)라서, 분자를 늘리느냐 분모를 줄이느냐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

세 가지 방법과 공식

담보비율 = (주식 평가액 + 예수금 + 그 밖의 담보) ÷ 융자금입니다. 담보부족액 S는 유지비율 m을 맞추는 데 모자란 담보, 즉 m × 융자금 − 담보평가금액입니다. 금융투자업규정 제4-25조⑥은 추가담보를 현금이나 증권으로 낼 수 있다고 정합니다.

방법무엇이 바뀌나필요 금액140% 기준
⒜ 현금(대용증권) 입금분자 + xS부족액 그대로
⒝ 새 현금으로 융자 일부 상환분모 − xS ÷ m부족액의 71%
⒞ 보유주 매도 → 융자 상환분자 − x, 분모 − xS ÷ (m − 1) 어치 매도부족액의 2.5배

⒝가 입금보다 싼 이유: 융자 1원을 갚으면 필요한 담보가 m원(1.4원) 줄어듭니다. ⒞가 비싼 이유: 주식 1원어치를 팔아 융자를 갚으면 필요한 담보는 1.4원 줄지만 담보 자체도 1원 빠지므로 순효과가 0.4원뿐입니다. 매매 비용률 f까지 넣으면 ⒞는 S ÷ (m × (1 − f) − 1)이 됩니다.

30만원 부족 예시

예시 계좌: 융자 600만원, 1,000주, 종가 8,100원, 유지비율 140% → 담보비율 135%, 담보부족 30만원(증권사 설명서의 가상 종목).

방법목표 140%목표 150% (버퍼)
담보부족액30만원90만원
⒜ 입금30만원90만원
⒝ 새 현금으로 일부 상환214,286원60만원
⒞ 매도 후 상환 (비용 0)75만원 → 93주180만원 → 223주
⒞ 매도 후 상환 (비용 0.25%)약 75.7만원 → 94주약 181.4만원 → 224주

⒞는 새 돈이 들지 않는 대신 93주를 8,100원에 파는 순간 손실이 확정됩니다(매수가 10,000원이면 약 17.7만원). 그래도 반대매매로 할인된 가격에 195~309주가 팔리는 것보다는 수량이 훨씬 적습니다(반대매매 수량 산식).

딱 140%만 맞추면 내일 또 부족해진다

부족액은 「오늘 종가가 그대로라면」의 값입니다. 추가담보 기간 중 주가가 더 내리면 부족액은 늘어나고, 회사는 기간 동안 변동한 부족액까지 확인한 최종담보부족액을 기준으로 봅니다(신한투자증권 신용거래약관). 그래서 유지비율에 딱 맞추기보다 버퍼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. 위 표처럼 목표를 150%로 올리면 입금액이 3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세 배가 됩니다. 버퍼 10%p는 융자금의 10%만큼 담보가 더 필요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.

목표를 「하락 여유」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. 종가가 지금보다 y% 더 내려도 유지비율을 지키려면 필요한 입금액은 m × 융자금 − 예수금 − 그 밖의 담보 − 수량 × 종가 × (1 − y)입니다. 예시 계좌에서 10% 더 내려도(7,290원) 140%를 지키려면 111만원이 필요합니다.

이자가 쌓이면 여유가 줄어든다

확인한 증권사 설명서들의 담보비율 분모는 융자금이고, 신용이자는 따로 징수됩니다. 그런데 이자가 예수금에서 빠져나가면 담보가 줄어 반대매매 시작 주가가 이자 ÷ 수량만큼 올라갑니다. 이자를 분모에 넣는 방식이라면 유지비율 × 이자 ÷ 수량만큼 올라갑니다. 유안타증권 설명서(2025-03)의 이율 예시(1~7일 6.90% … 31~90일 9.80%)를 구간별로 적용하면 600만원 융자의 이자는 30일 약 4.4만원, 90일 약 14.0만원입니다. 1,000주 계좌라면 시작 주가가 90일 동안 140~196원 올라가는 셈입니다. 이자를 안 내면 그 자체로 별도 반대매매 사유가 됩니다(금융투자업규정 §4-28①3). 이율은 회사·등급·시점마다 다르니 본인 조건으로 계산하세요.

어떤 방법을 고를까

반대매매 시작 주가가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반대매매 주가 계산법에서 다룹니다.

부족액과 해소 방법별 필요 금액 계산 →
목표 비율(유지비율 / +10%p / +20%p)별 부족액, 입금·일부 상환·일부 매도에 드는 금액과 매도 수량·실현손익, 하락 여유 확보 입금액, 입금 후 새 반대매매 시작가를 한 화면에 보여 줍니다.
참고 문헌
  1. 금융위원회. 「금융투자업규정」 제4-25조·제4-28조. 고시 제2026-38호, 2026-09-15 시행. 국가법령정보센터. 원문
  2. 메리츠증권. 신용거래설명서(시행 2025-04-21) — 담보평가비율 = 계좌평가금액 ÷ 융자금. PDF
  3. 유안타증권. 신용거래(융자·대주) 설명서(2025.3월 현재) — 예시 계좌, 기간별 이자율 예시. PDF
  4. 신한투자증권. 신용거래약관 — 추가담보제공기간, 최종담보부족액. PDF
  5. 유진투자증권. 반대매매 안내. 원문
면책 안내 — 이 글과 계산기는 신용거래 담보비율을 이해하기 위한 일반 정보이며, 투자 권유나 매매 판단 근거가 아닙니다. 예시 계좌는 증권사 설명서의 가상 예시이고 이자율은 2025-03 공시 예시값입니다. 담보유지비율·보증금률·이자율·반대매매 수량 산정 방식·추가담보 납입기한은 증권사·종목·상품·시점마다 다르므로 거래하는 증권사의 약관·설명서와 HTS/MTS 화면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. 시세가 급변하면 사전 합의에 따라 추가담보 요구 없이 처분될 수 있고(금융투자업규정 제4-28조②), 처분 후에도 채무가 남을 수 있습니다. 신용거래는 원금 이상의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