—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차이

원리금균등 vs 원금균등 차이 — 1억 4% 10년이면 총이자가 얼마나 다를까

2026-08-18 · 근거: 연금현가(PMT) 공식 · 한국주택금융공사 상환방식 정의 · 금감원 파인 대출이자계산기 대조

대출을 신청하면 반드시 고르게 되는 항목이 상환방식입니다. 원리금균등은 매달 같은 금액을, 원금균등은 매달 같은 원금을 갚습니다. 말은 비슷한데 결과는 다릅니다. 1억원을 연 4%로 10년 빌리면 총이자가 약 132만원 차이 나고, 첫 달 납입액은 약 15만원 차이 납니다.

두 방식의 정의

한국주택금융공사의 용어 안내는 두 방식을 이렇게 정의합니다.

한국주택금융공사 「월별상환원리금」 용어 안내
  • 원리금균등분할상환: 대출일부터 만기일까지 매월 상환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가 동일
  • 체감식(원금균등)분할상환: 매월 동일한 원금이 상환되고 이자는 대출잔액에 따라 계산되어, 매월 상환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가 감소

이자는 두 방식 모두 "직전 잔액 × 월이율(연이율÷12)"로 계산합니다. 차이는 원금을 언제 얼마나 갚느냐뿐입니다. 원금균등은 초반에 원금을 더 많이 갚으니 잔액이 빨리 줄고, 그래서 총이자가 적습니다. 대신 초반 납입액이 큽니다.

공식

원리금균등 — 월 상환액(연금현가 공식)

PMT = P × r(1+r)ⁿ ÷ ((1+r)ⁿ − 1)   (P 원금, r 연이율÷12, n 회차 수)

1억 × 0.003333 × 1.003333¹²⁰ ÷ (1.003333¹²⁰ − 1) = 1,012,451원. 회차 이자 = 직전 잔액 × r, 원금 = PMT − 이자. 첫 달은 이자 333,333원 + 원금 679,118원, 마지막 달은 이자 3,364원 + 원금 1,009,143원 — 같은 금액 안에서 이자와 원금 비중이 서서히 뒤바뀝니다.

원금균등 — 매회 원금 고정

원금 A = P ÷ n, j회차 납입액 = A + (P − A(j−1)) × r

1억 ÷ 120 = 833,333원을 매달 갚고, 이자는 첫 달 333,333원에서 매달 2,778원(= 833,333 × r)씩 줄어듭니다. 첫 회 1,166,666원, 마지막 회 836,151원. 총이자는 닫힌식 P × r × (n+1)/2 = 1억 × 0.04/12 × 121/2 = 20,166,667원(원 단위 반올림 시 20,166,675원).

1억 · 연 4% · 10년 비교 (계산기 산출값)

항목원리금균등원금균등차이
첫 회 납입액1,012,451원1,166,666원원금균등이 +154,215원
마지막 회 납입액1,012,507원*836,151원원리금균등이 +176,356원
총 이자21,494,176원20,166,675원원리금균등이 +1,327,501원
총 상환액121,494,176원120,166,675원+1,327,501원

* 월 상환액을 원 단위로 반올림해 고정하고 마지막 회차에서 잔액을 0으로 맞추기 때문에 마지막 회만 수십원 다릅니다. 금감원 파인 대출이자계산기의 원리금균등 월 상환액(1,012,451원)과 일치합니다.

차이 132만원은 10년 치 이자 2,000만원대의 약 6%입니다. 크다면 크고, "매달 15만원 더 낼 여유가 있느냐"의 대가라고 보면 작다면 작습니다. 원금균등은 납입액이 첫 회부터 매달 2,778원씩 줄어 57회차(약 4년 9개월)부터는 원리금균등보다 적어지고, 61회차에 정확히 100만원, 62회차부터는 100만원 아래로 내려갑니다.

3억 · 연 4% · 30년이면 (주담대 사례)

항목원리금균등원금균등차이
첫 회 납입액1,432,246원1,833,333원원금균등이 +401,087원
마지막 회 납입액1,432,169원836,231원
총 이자215,608,483원180,500,071원원리금균등이 +35,108,412원

기간이 길고 금액이 크면 차이도 커집니다. 30년 주담대에서는 총이자 차이가 3,500만원이 넘습니다. 그러나 원금균등의 첫 회 납입액은 원리금균등보다 40만원 많고, 이 부담이 원리금균등 수준(143만원)까지 내려오는 데 약 12년이 걸립니다. 원리금균등은 152회차(약 12.7년)까지 납입액의 절반 이상이 이자입니다.

어느 쪽을 골라야 할까

총이자가 적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. 월 현금흐름과 대출 목적(거주·전세·투자)에 맞춰 고르는 것이 먼저이고, 여력이 생기면 중도상환으로 이자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.

→ 내 조건으로 3방식 비교하기
대출원금·금리·기간·거치기간을 넣으면 원리금균등·원금균등·만기일시의 월 상환액과 총이자를 나란히 비교하고, 회차별 상환 스케줄까지 보여줍니다.
참고 문헌
  1. 한국주택금융공사. 주택담보대출 — 월별상환원리금 용어 안내(원리금균등·체감식(원금균등)·거치기간 정의). 원문
  2.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. 대출이자계산기. 원문
  3. Wikipedia. Amortization calculator — annuity payment formula. 원문
  4. KB캐피탈. 원리금균등분할상환 vs 원금균등분할상환 vs 만기일시상환, 나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상환 방식은? (2025-08-18) 원문
면책 안내 — 이 글과 계산기는 표준 상환 공식(월 단위, 연이율÷12)에 따른 참고용 추정치를 제공합니다. 실제 은행 청구액은 일할 계산 방식, 납입일·영업일, 변동금리 조정, 우대금리, 중도상환수수료 약정(요율·부과기간·산식은 은행·상품·계약시점별로 상이하며 법령·규정 개정으로 바뀔 수 있음)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대출약정서와 해당 금융회사 안내(또는 금감원 파인 대출이자계산기)를 확인하세요. 대출·투자 자문이 아닙니다.
최종 업데이트: 2026-08-18 · 대출 상환 방식별 원리금 계산기